[비즈니스포스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조지아 구금사태가 오히려 비자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지아 사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오래 묵혀둔 비자 문제를 미측이 적극 해결에 나섰고 우리도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잘 해결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미국 정부와 의회에 비자 할당분 증설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기회에 미국과 관련한 동반자법을 비롯해서 취업 등의 비자제도 개선 방안을 확실하게 강구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미 의회를 방문해서 관련 의원들을 면담하고 이런 당부를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공개적으로 비자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고 사과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조지아 사태 구금자들이 비자 문제와 기록이 남는 등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전혀 기록이 안 남도록 상호 합의를 봤다"며 구체적인 피해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지아 사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오래 묵혀둔 비자 문제를 미측이 적극 해결에 나섰고 우리도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잘 해결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김건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장관은 미국 정부와 의회에 비자 할당분 증설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기회에 미국과 관련한 동반자법을 비롯해서 취업 등의 비자제도 개선 방안을 확실하게 강구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미 의회를 방문해서 관련 의원들을 면담하고 이런 당부를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공개적으로 비자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고 사과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조지아 사태 구금자들이 비자 문제와 기록이 남는 등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전혀 기록이 안 남도록 상호 합의를 봤다"며 구체적인 피해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