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토스뱅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ESG 경영 강화 차원 

▲ 토스뱅크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토스뱅크>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에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유엔 산하 기구로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UNGC 가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외적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페이퍼리스 정책과 100% 비대면 디지털 은행 운영 등으로 UNGC가 강조하는 10대 원칙 가운데 환경적 책임까지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입을 시작으로 매년 UNGC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며 내년부터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발간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가입은 토스뱅크의 지향점이 성장과 포용을 함께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고객의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