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금융취약계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장애인과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배려-프리 캠페인', 장애인ᐧ시니어ᐧ임산부에 차별화된 편의 제공

▲ 우리은행이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은행>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운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과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하는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임산부는 배지를 보여주면 ‘우리 맘 프리패스’라는 전용 창구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먼저 업무를 처리해 준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에서 먼저 시작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