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광고모델을 활용하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시도한다.

하나은행은 23일 방송인 강호동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지드래곤(G-DRAGON)과 손흥민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뿐인 무릎팍박사' 유튜브 공개, 강호동·지드래곤·손흥민 출연

▲ 하나은행 광고모델 (왼쪽부터)강호동, 지드래곤, 손흥민이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 출연한다. <하나은행>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다. 하나은행은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banktainment)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하나은행의 광고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통적 광고 형식에서 벗어난 시도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과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 자산관리 비법 등을 이야기한다.

손흥민 선수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인연과 7년 동안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을 소개한다. 자신의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와 성격유형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도 전한다.

하나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게스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릎팍박사처럼, 하나은행도 손님 한 분, 한 분의 고민을 경청하고 실질적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