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5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2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전국 현장 52곳에서 윤진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설업계 안전 의식 고취 흐름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윤 사장은 행사에서 안전보건 분야의 △확인철저 △솔선수범 △절차준수 △신속보고 등 실천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오직 중대산업재해 제로(0)만이 우리의 목표이고 안전히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작업도 진행할 수 없다”며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 안전한 내일과 강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동부건설은 △모든 현장 안전점검 정례화 △기술직 임원 주관 주간점검 △노사 합동안전보건점검 확대 △건설장비·위험성 평가 절차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전개한다.
또 안전보건 전문교육 확대와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통해 임직원 역량을 높이는 데도 힘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절대적 가치이자 기업 지속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무재해 경영이 회사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