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 만나, 이은미 "글로벌 파트너와 교류 소통 확장"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앞줄 왼쪽 3번째), 이정하 토스뱅크 최고정보보호책임자(앞줄 왼쪽 2번째), 황 민 띠엔 베트님 최고인민검찰원 디지털전환국장(앞줄 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 토스뱅크 사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뱅크>

[비즈니스포스트]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이 한국 토스뱅크를 방문했다.
토스뱅크는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해 금융시장 정보보호 및 보안, 디지털전환 성과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이정하 토스뱅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황 민 띠엔 디지털전환국장 등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단 10여 명이 함께했다.
토스뱅크와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기술적 전략, 데이터 바탕의 사건관리 시스템 보안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베트남의 법률 준수 감독과 기소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베트남은 최근 디지털검찰청 구축 등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주관으로 성사됐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토스뱅크는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시성’, 언제 어디서 이용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균질성’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며 “토스뱅크가 만든 실질적 변화는 글로벌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하면서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황 민 띠엔 국장은 “베트남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토스뱅크가 보여준 금융 접근성과 보안성은 베트남도 지향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