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고립·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는 ‘서울마음편의점’ 시설 개선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4일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을 운영하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냉난방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삼표그룹 고립·은둔 문제 겪는 이웃 지원, '서울마음편의점'에 냉난방기 전달

▲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사진 왼쪽)와 정만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4일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에 냉난방기를 지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서울마음편의점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립·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식사·휴식·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지원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의 고립·은둔 문제 해결 노력에 공감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냉난방기가 노후해 폭염 대응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고립된 이웃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하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