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비한 부분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추후 미비한 부분을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두고 "미비한 부분 있으면 챙겨라"

▲ 강유정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느꼈을 불편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자 제도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국민이 갖고 있는 불편한 감정과 불안함 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견고히 유지하면서도 편치 않았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무 부처인 외교부를 통해 비자 관련 논의도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당국이 한국인만 골라서 조사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인만 골라 조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