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시니어 고객 대상 재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한다.

KB라이프는 고액자산가 대상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조직인 ‘KB스타WM(KB STAR WM)’을 확대 운영하고 종합컨설팅 교육과정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KB라이프, '치매파트너' 인증 포함 종합 시니어 컨설팅 경쟁력 높여

▲  7월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KB스타WM’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인증’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KB라이프 >


KB스타WM은 KB금융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세무, 부동산, 자산 승계, 법인 경영 등 종합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조직을 말한다.

이번에 개설한 시니어교육 과정은 △시니어 산업에 대한 이해 △노후 자산관리 △요양·돌봄서비스 컨설팅 및 치매질병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KB라이프 산하 요양 전문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이뤄지며 실무 중심 컨설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KB라이프는 7월 서울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KB스타WM 100명과 신사업추진본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치매 관련 이해와 상담 역량을 보유한 보건복지부 공식 ‘치매파트너’로 인증 받았다. 

KB라이프는 고령화에 따른 금융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시니어 고객 대상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종합금융컨설팅 과정에 더해 자산 유동화, 신탁, 상속 등 고령화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법인 대표이사와 의사 등 특화 고객 대상 전문 교육도 강화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WM 고객과 시니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