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KOWEPO)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 에너지 전환 앞두고 사업 방향 모색

▲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KOWEPO)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포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이번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협업 기관 관계자와 프랑스국영전력공사의 신재생자회사인 이디에프알(EDF-R), 파워차이나 등 서부발전의 해외 협력회사가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 및 미래에너지 대응 방향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이후 안면도로 이동해 본격적 분과별 포럼에 참여했다.

서부발전과 태안군,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공통포럼에서는 ‘서부발전 에너지전환과 분야별 미래에너지 전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4일에는 해상 풍력, 태양광발전, 수소에너지, 해외사업, 에너지 효율화 등 분야별 전문포럼이 이어진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태안에서의 10년은 서부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100년은 긴밀한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