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서 익사 사고 발생, 브라질 선주 측 관계자로 확인

▲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을 둘러보던 선주 측 관계자가 바다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진은 한화오션의 거제조선소의 크레인. <한화오션> 


현장 수색에 나선 해경은 오후 1시30분 쯤 심정지 상태인, 브라질 국적의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의 선주 측 관계자로 알려졌다.

그는 하중 테스트 작업이 진행 중이던 선박을 둘러보다 구조물이 휘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