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지원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SK텔레콤 >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 소를 방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3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 가입자들은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해 디지털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 가입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중 겪는 문제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해결한다.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AI 상담사가 ‘AI 콜’을 통해 주 1회씩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교육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AI 콜은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및 생활, 건강 안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부터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시행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