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제 하토마치 국립공원 풍경. <호시노 리조트>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등산, 캠핑, 트레킹, 하이킹, 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형 여행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낮에는 울창한 숲길을 걷고, 밤에는 별빛을 바라보며 자연에 깊숙하게 몰입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9월 일 호시노 리조트가 자연 친화 아웃도어 호텔 브랜드 ‘LUCY‘를 새롭게 선보인다.
호시노 리조트의 여섯 번째 브랜드 ‘LUCY’는 일본이 가진 풍부한 자연 자원을 여행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탄생했다.
국립공원이 서른 곳 이상 존재할 만큼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관광은 여전히 대도시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호시노 리조트는 ‘산’을 중심으로 한 호텔 브랜드를 통해 자연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
‘LUCY’는 19세기 영국의 여성 여행가 ‘이사벨라 루시 버드(Isabella Lucy Bird)’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녀가 일본을 탐험하며 남긴 발자취처럼, LUCY는 현대 여행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의 자연을 폭넓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LUCY 브랜드의 첫 시설, ‘LUCY 오제 하토마치 by 호시노 리조트’는 오제 하토마치 국립공원 관문인 하토마치토게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제는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군마현, 니가타현에 걸쳐 있는 혼슈지역 최대 규모의 고층습원지로 2천m급의 산들로 둘러싸인 곳으로 국립공원 최고의 경치를 만끽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하이킹을 나서는 여행객은 물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방문객에게도 최적의 거점이다.

▲ LUCY 오제 하토마치와 함께하는 오제 국립공원 밤하늘 감상. <호시노 리조트>
‘LUCY 오제 하토마치 by 호시노 리조트’의 오리지널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아침 햇살이 비치는 숲길, 해 질 녘 붉게 물든 산 능선, 밤하늘 가득한 별빛까지 하루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을 수 있다.
‘LUCY 오제 하토마치 by 호시노 리조트’는 산장이라면 흔히 떠올릴만한 불편한 환경을 최소화하고 초보자부터 숙련된 여행객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쾌적한 숙박 시설을 갖추었다.
1인 전용 도미토리, 트윈룸, 그룹형 객실 등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개인 휴식 공간을 보장하며, 하이킹 전후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줄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호텔 내 편의점에서 색다른 맛의 유부초밥을, 쌀쌀한 저녁에는 ‘LUCY 오제 하토마치 by 호시노 리조트’만의 특별 메뉴인 돼지고기 된장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LUCY 오제 하토마치 by 호시노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이곳은 등산용품도 구비해 두고 있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웃도어 장비를 현장에서 마련할 수 있다. 이처럼 LUCY 오제 하토마치는 숙박과 식사, 액티비티,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산속 베이스캠프’로써 여행객에게 편안한 산악 체류 경험을 제공한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일본에는 오제 국립공원을 포함해 대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대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명소들이 있고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새로운 여행경험의 안내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LUCY가 평소 트래킹을 즐기는 매니아는 물론 산악 경험이 낯선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