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생수를 지원하며 구호 활동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강릉 가뭄 피해 극복 위해 생수 20만 병 지원

▲ 우리금융그룹이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2L 생수 2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돼 긴급 생활용수 등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우리금융은 국내 재난ᐧ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활동에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릉시의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기부했다”며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