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 관계자가 초유지 콘크리트 현장검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는 한일산업과 고온과 장거리 운송에도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평균 기온 35도 혹서기에도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동성 유지력이 크게 높아져 생산 뒤 3시간 이상 작업성이 유지된다.
한일시멘트는 일반 콘크리트가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기 시작하는 만큼 2배 이상의 작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혼잡이 잦은 도심지 등에 적합하다고 바라봤다.
한일산업과 한일시멘트는 각각의 혼화제 배합 기술과 시멘트 소재 기술을 초유지 콘크리트에 적용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건설현장 품질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초유지 콘크리트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솔루션으로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