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사과를 이어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을 두고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SNS 활동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자가 패배한 직후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데 “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를 읽고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음모론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데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며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를 향한 야당의 비판에 여당 의원들은 그의 교육적 전문성을 내세워 옹호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는 교육계에 계신 지 한 40년 되셨다"며 "사회운동도 하셨고 교육 현장에 있었으며 책임 있는 세종시교육감 3선을 연임하는 등 업적과 일들을 많이 해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여야의 거센 공방 끝에 낙마한 이진숙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뒤를 이어 지명됐다. 권석천 기자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을 두고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후보자는 자신의 SNS 활동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자가 패배한 직후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데 “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를 읽고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음모론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데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며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를 향한 야당의 비판에 여당 의원들은 그의 교육적 전문성을 내세워 옹호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는 교육계에 계신 지 한 40년 되셨다"며 "사회운동도 하셨고 교육 현장에 있었으며 책임 있는 세종시교육감 3선을 연임하는 등 업적과 일들을 많이 해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여야의 거센 공방 끝에 낙마한 이진숙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뒤를 이어 지명됐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