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시작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경연대회로 매년 전 세계 1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롯데정밀화학은 2025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케미칼 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과 동시에 ‘월드와이드 톱 100’ 보고서 가운데서는 37위, ‘아시아 퍼시픽 톱 100’ 중에서는 1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보고서에서 QR코드를 찍어서 보고서를 열람하면 목표 참여인원에 따라 글로벌 기부를 진행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지금까지 QR기부 캠페인에 모두 20만 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함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와 친환경 사업 확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식물성 의약용 소재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을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미래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보고서 대회에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롯데정밀화학의 ESG 경영 기준 상향뿐만 아니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사업 방향성과 연계된 노력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결과”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