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도곡 아테라' 청약 흥행, "서울 강남 첫 아테라로 브랜드 입지 다져"

▲ 도곡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강남구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도곡 아테라’가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29일 진행된 청약에서 도곡 아테라가 최고 경쟁률 351대 1, 평균 1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도곡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서울 강남구 첫 단지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강남8학군이란 교육 여건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적 장점, ‘강남 첫 아테라’란 상징성이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바라봤다. 그만큼 ‘아테라’의 분양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3기 신도시에서도 연이어 아테라를 적용하게 된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금호건설은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왕·군포·안산 지구 주택공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각 지역에는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들어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함께 갖춘 단지”라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