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2~5일(현지 시각) 열릴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폴란드서 방산 전시회,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주목"

▲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의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


관련 종목으로는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양컴텍 등을 꼽았다.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참여한다.

현대로템은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 모형을 공개하고,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 잠수함 프로젝트를 겨냥해 잠수함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전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에 군대 파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단 소식에 유럽 방산주가 상승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국방비 지출 총액이 1조5천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GDP 대비 2%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