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원을 추가로 넣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1천억 원을 출자한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페이,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추가 출자 결정

▲ 카카오페이가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발행하는 신주 2천만 주를 1주당 5천 원에 전액 인수한다.

이번 출자로 카카오페이가 카카페이손해보험에 총 출자하는 금액은 기존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늘어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대한 지분율은 100%를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현금유동성이 부족해서가 아닌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으로 진행한다"며 "이번 유상증자에 바탕을 두고 사업을 더 성장시키고 손익을 안정화하는 등 디지털보험의 선순환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