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의 순차입금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재무 구조를 안정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3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구성원이 묻고, 리더가 답하다’란 명칭으로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구성원과 직접 소통, "순차입금 제로 수준으로 낮출 것"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8일 열린 ‘구성원이 묻고 리더가 답하다’ 소통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 경영 철학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앞으로 순차입금 제로 수준의 안정적 재무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확보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영역에서 흔들림 없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울러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해 현재 보유한 사업 모델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 개선해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