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75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5759만 원대 상승,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전반 개선 효과

▲  뉴욕증시 등이 강세를 보이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1% 오른 1억575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2% 내린 636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8% 내린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3%) 유에스디코인(-0.43%) 트론(-0.8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18% 오른 2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17%) 도지코인(1.30%) 에이다(0.5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6일 10만8800달러(약 1억5093만 원) 선에서 27일(현지시각) 한때 11만2800달러(약 1억5651만 원)까지 반등했다.

이는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엔비디아가 좋은 실적을 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등도 가격 반등에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BRN리서치 책임자 티모시 미시르는 “ETF 자금 유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메타플래닛 등 기관투자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11만2400달러(약 1억5613만 원)를 돌파하면 11만4천~11만6천 달러(약 1억5835만~1억6113만 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