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7.14%(10만8천 원) 오른 16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 장중 7%대 강세, 하반기 실적 증가 전망에 52주 최고가 경신

▲ 삼양식품 주가가 28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0.06%(1천 원) 높아진 151만3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64만2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8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하반기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과 상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2026년 1분기에는 특히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235억 원, 영업이익 52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52.6%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