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SGN은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회사로, 서버 및 주요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접근 권한을통제하고 이력 관리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SGA솔루션즈는 SGN과의 합병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 기술력을 통합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전 주기적으로 고도화하고,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이사 부회장은 “SGN과의 합병은 경영 효율성 측면만이 아닌,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이번 합병 시너지를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디자인하고 제시하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리딩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회사 측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최 대표는 IT 환경 변화로 인해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 분야를 포함한 국내 전 산업군에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회사 측은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제로 트러스트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 것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보안 원칙을 기반으로 한 보안 모델을 말한다.
이날 김광훈 SGA솔루션즈 보안기술컨설팅센터 전무는 SGA솔루션즈가 주관사로 수행한 제로트러스트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 실증사업(수요기관 : 넷마블, 부동산114)과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수요기관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수행했고, 2025년에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수요기관 : 신한은행) 주관사로 선정됐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사업에서는 신한은행의 연구개발망 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연구개발망 내 제로트러스트와 국가망보안체계(N²SF)를 결합한 보안 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