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주요 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를 분석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에스알은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반복·예측’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에스알, 주요 협력사와 손잡고 '반복·예측' 산업재해 예방 결의

▲ 강병진 에스알 안전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6일(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주요 협력사 사업 책임자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역 승강기 유지보수 업무 점검에 나섰다. <에스알>


에스알과 협력사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2016년 SRT 개통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업재해 발생 유형과 장소 등을 분석해 반복되는 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의견을 신속히 검토하고 즉각 반영하기 위해 에스알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협력사 사업 책임자 등 도급인과 수급인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에스알은 이날 결의대회 직후 수서역 내 승강기 유지보수 업무를 살펴보고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및 안전관리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반복·예측'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안전 최우선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