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9%(1.14달러) 오른 배럴당 6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5%(0.10달러) 높아진 배럴당 67.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앞으로 2주 안에 우크라이나와의 평화적 해결에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인도를 대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한 점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에 따르면 24일 있었던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우스트루가 연료 수출 터미널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9%(1.14달러) 오른 배럴당 6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5%(0.10달러) 높아진 배럴당 67.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앞으로 2주 안에 우크라이나와의 평화적 해결에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인도를 대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한 점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에 따르면 24일 있었던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우스트루가 연료 수출 터미널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