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쇼핑 채널 GS샵이 패션 전문성을 강화한다.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2일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패션 버티컬 매장 ‘패션나우’를 열었다고 밝혔다.
 
GS샵 앱에 패션 매장 '패션나우' 열어, "고객 고민 줄이고 스타일 완성도 높여"

▲ GS샵 애플리케이션 안에 패션 전문 매장 ‘패션나우’가 새롭게 열렸다. < GS리테일 > 


GS리테일에 따르면 패션나우는 고객이 패션 상품을 구매할 때 고민은 줄이고 스타일 완성도는 높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과 직관적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결합해 설계됐다. 이로써 고객은 상품과 브랜드 탐색부터 스타일 결정까지 한층 쉽고 직관적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GS리테일은 말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패션나우에서 가장 공을 들인 UX는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 구성이다. 제품 주제가 매일 바뀌며 브랜드와 유행, 시간·장소·상황별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화보 스타일 이미지가 제공된다.

‘테마별 셀프 스타일링’ 기능은 패션나우만의 차별화 요소라고 GS리테일은 말했다. AI가 상품기획자(MD)와 함께 일상과 모임, 출근, 여행,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황별로 상품을 제안하면 고객은 추천받은 상하의 상품 이미지를 각각 조합해 스타일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패션나우를 GS샵 모바일 앱 하단 고정 탐색 막대에 배치해 최단 경로로 접근하게 했다. 사용자에 따라 GS샵 앱을 패션 전문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GS리테일은 말했다.

GS리테일은 패션나우에서 GS샵 자체 기획 브랜드인 ‘코어 어센틱’과 ‘르네크루’, ‘라삐아프’를 비롯해 ‘SJ와니’, ‘모르간’, ‘스테파넬’ 등 GS샵 단독 브랜드를 앞으로 배치했다.

한현정 GS샵 홈쇼핑PO(제품 책임자)팀 팀장은 “고객 인터뷰 결과 45~54세 여성들은 직장과 가사, 자녀 양육 등으로 바쁘다 보니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와 비교해 성공적 쇼핑 경험을 원했다”며 “패션나우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중심에 두고 준비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