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11분경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물품 분류하던 50대 노동자 숨져

▲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사망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사옥 타워730. <쿠팡>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뒤 사망했다.

A씨가 일한 장소는 신선식품을 다루는 곳이다. 특별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에 따르면 A씨는 7월 초 첫 근무를 시작해 최근까지 간헐적으로 주 1~4회, 하루 8시간씩 모두 18차례 일했다.

경찰은 A씨가 질병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