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료기기 ‘리쥬란’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의료기기 성장 모멘텀 풍부"

▲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료기기 ‘리쥬란’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기존 6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65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령 연구원은 “하반기는 관광 성수기인데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진행, 유럽 신규 진출, 미국향 도포용 리쥬란 판매 증가로 리쥬란 성장속도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9월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진행되면 내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파마리서치는 3분기 유럽향 계약 확정을 목표하고 있으며 연내 초도 물량이 선적이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유럽 파트너사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인허가 일정도 기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중국 3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는 2028년, 미국 인허가는 2032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미국의 경우 리쥬란이 오리지널 제품인 만큼 식품의약국(FDA) 승인 원료가 없어 생산 시설 개편 등 추가 자문이 필요하기에 타 국가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620억 원, 영업이익 2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0.4% 영업이익은 90.6%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