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9일 정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50여명을 투입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7월말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목숨을 잃은 사고를 두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관은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소장 등 2명을 입건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가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30대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것을 두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환 기자
19일 정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50여명을 투입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경찰과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지난 12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7월말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목숨을 잃은 사고를 두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관은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소장 등 2명을 입건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가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30대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것을 두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