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인 ‘이뮬도사’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자가면역질환 약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 출시

▲ 동아에스티(사진)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2024년 전 세계적에서 약 215억5200만 달러 매출을 거뒀다.

미국에서 출시됨에 따라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모두 14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