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조가 1달여 만에 다시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한국GM 노조 19일부터 다시 부분 파업, 21일에는 파업 시간 배로 늘리기로

▲ 한국GM 노조가 19일부터 20일까지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21일에는 파업 시간을 각각 4시간으로 늘린다. 사진은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이날부터 법령에서 정한 필수 유지 부서를 제외하고는 잔업 거부를 진행하고, 21일에는 파업 시간을 각각 4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측은 최근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등 165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성과급 4136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10일과 11일, 14일에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