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KT 사장과 김인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오전 KT 본사에서 단체교섭 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타결했다.
 
KT 노사 올해 기본급 3% 인상 잠정합의, 성과금 300만 원 지급

▲ 18일 KT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잠정합의안에는 임직원 1인당 임금 정률 3% 인상, 성과금 300만 원 지급, 16만 원 한도 내 휴대전화 비용 지원, 승진제도와 5년 단위 자기계발출장 개선 등이 담겼다.

정년 연장은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은 사흘 동안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거친 뒤 오는 21일 조합원 투표에 부쳐진다. 투표에서 과반 찬성표가 나오면 최종 확정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