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전 영부인 김건희씨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를 한날 한시에 소환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에서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였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김건희씨도 구속 뒤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한다.
김예성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다.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다수의 기업이 부정한 투자를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당시 저마다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었는데 투자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접근하려 했다고 특검팀은 보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건희씨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건희씨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피의자가 당일에 나란히 출석해 조사받게 되면서, 진술이 상충하는 부분에서는 대질신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태영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에서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였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 김건희씨가 특검팀으로부터 18일 오전 10시 소환통보를 받았다. 김예성씨의 소환 시점과 동일하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김건희씨도 구속 뒤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한다.
김예성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다.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다수의 기업이 부정한 투자를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당시 저마다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었는데 투자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접근하려 했다고 특검팀은 보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건희씨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건희씨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피의자가 당일에 나란히 출석해 조사받게 되면서, 진술이 상충하는 부분에서는 대질신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