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그룹 지주사 LS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았다.

LS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자기주식 가운데 50만 주(지분율 1.55%)를 오는 21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LS '1712억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 발행주식수 대비 3.1%

▲ LS가 자사주 100만 주의 소각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소각 규모는 12일 종가 기준 856억 원에 이른다. 

LS는 2024년 말 기준 자사주로 485만2462주를 보유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15.07% 규모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이사회를 열고 추가로 50만 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식소각을 마치면  발행주식수의 약 3.1%가 소각된다. 소각 규모는 합산 1712억 원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다”며 “소각 예정일과 관련, 향후 행정절차 등 진행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