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앱(애플리케이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콘텐츠 기능을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12일 모바일 앱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쇼핑 게시글(피드) ‘퍼플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SNS형 콘텐츠 서비스 '퍼플닷' 선봬, "발견형 쇼핑 경험 제공"

▲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쇼핑 게시글(피드) 서비스인 '퍼플닷'을 내놨다. < CJ온스타일 >


고객이 검색하지 않아도 최신 트렌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 앱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에 흩어져 있던 콘텐츠 1만여 개를 한 곳에 모았다. 인기 라이브 방송의 짧은 동영상을 비롯해 CJ온스타일 관련 유명인 계정,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앱 아래 위치한 퍼플닷 재생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게시글로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SNS처럼 팔로우나 해시태그 기능을 사용해 관심 있는 인물과 브랜드의 최신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보고 있는 콘텐츠와 상품이 연동돼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퍼플닷을 통해 구매하겠다는 목적 없이도 앱을 방문하고 머물고 싶은 이유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에게는 콘텐츠와 상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협력기업에게는 상품 노출 확대와 브랜딩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포 퍼플닷에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도입해 협력기업이 직접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구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CJ온스타일은 “퍼플닷은 내·외부 채널에서 선별한 최신 트렌드 콘텐츠를 앱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고객과 브랜드, 셀럽, 협력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