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사업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 대상 대면채널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특별출연

▲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한 서비스, 제품 등에 관한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 원)이다. 대출금리를 연 2%포인트 할인해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도 재정비한다.

구체적으로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 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용 보증서 발급 등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