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새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전 세계에 내놨다.
넷마블게임즈는 12일 스타워즈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154개 나라의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동시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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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이용자 사이의 대전이 핵심콘텐츠고 전략 게임으로 분류된다.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인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게임 안의 연합에 가입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 스타워즈의 캐릭터 80여 종을 적용했다“며 ”스타워즈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적재산권인 만큼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도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출시에 맞춰 25일까지 이용자들에게 여러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사업 확대에 주력하는데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가 힘을 보탤 수 있다.
방 의장은 최근 시무식에서 “넷마블게임즈는 해외개발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체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에서 강자들과 경쟁하면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을 중국에 내놓는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일본에 내놓은 ‘세븐나이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해외매출이 2015년 연간 해외매출의 2배에 이르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