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 광명경찰서 취재를 종합하면 오후 1시34분경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근로자는 지하 18m 지점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가 고장을 일으킨 뒤 이를 점검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병원에 이송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7월29일 시공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모든 현장 작업을 일시중단했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특별점검 진행 뒤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원 기자
4일 경기 광명경찰서 취재를 종합하면 오후 1시34분경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 포스코이앤씨가 7월29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10공구 현장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
해당 근로자는 지하 18m 지점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가 고장을 일으킨 뒤 이를 점검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병원에 이송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7월29일 시공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모든 현장 작업을 일시중단했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특별점검 진행 뒤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