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ESG 매대 운영 수익금 8천만 원 롯데의료재단에 기부

▲ (왼쪽부터)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과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이 7월31일 경기 하남시 보바스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참여로 조성한 기금을 롯데의료재단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일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매대 운영 수익금 8천만 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7월3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과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385여 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비자 구매가 사회적 기여로 연결될 수 있게 ‘칠성사이다’와 ‘칠성사이다 제로’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판매했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에 접속하면 소비자 부담 없이 롯데칠성음료 기금 출연을 통해 건당 5천 원이 적립됐고 모두 8천만 원이 마련됐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어린이 재활치료 시설이다. 뇌성마비와 발달지연 등 다양한 재활이 필요한 아동환자들을 위한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월 롯데의료재단과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이번에도 소비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어린이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