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이 50% 가량 줄었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연결 매출 4247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1% 줄었다.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 87억으로 50% 감소, 정기보수 영향

▲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이 50% 가량 급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 부문 매출이 28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량이 줄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는 염소 계열 매출은 1401억 원, 암모니아 계열 매출은 1381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다만 주요 제품의 국제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영향에 판매가가 개선돼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1374억 원으로 기록됐다. 정기보수 영향에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보유 재고품 판매 등으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산업용 및 식의약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