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에 특검은 오늘 오후 2시12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9일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출석하자, 30일로 소환조사일을 재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30일에도 특검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있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조성근 기자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에 특검은 오늘 오후 2시12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9일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출석하자, 30일로 소환조사일을 재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30일에도 특검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있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