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사업장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28일 LCA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전과정 환경영향평가' 구축 확대, 고객사 탄소중립 지원

▲ 롯데케미칼이 사업장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한다.


LCA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원료 채취, 가공, 사용, 폐기까지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 및 배출 오염물질을 목록화하고 이들이 미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유분부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까지 모든 공정에 걸친 LCA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첨단소재사업은 2021년부터 국내 및 해외 전 공정에 LCA 산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국내 사업장의 기초소재와 관련된 모든 공정에 LCA 수행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초소재 해외 사업장에도 LCA 추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토대로 제품별 LCA 선언서를 제공해 고객사가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실현하고 세계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LCA 관리체계로 고객사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제품 개발과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