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가공식품 물가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27일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중심으로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갓성비 추천템' 프로젝트 도입, 가공식품 최대 25% 할인

▲ 롯데마트가 ‘갓성비 추천템’ 행사를 통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쇼핑>


‘갓성비 추천템’은 롯데마트 PB 브랜드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가공식품 중 고객 수요가 높은 20개 품목을 분기별로 선정한다. 선정된 상품은 3개월 동안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올해 7월 선정된 품목에는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입)’, ‘요리하다 전라도식 포기김치(3.3㎏)’, ‘요리하다 찰통순대(500g)’, ‘오늘좋은 순두부찌개 양념(140g)’ 등 총 20개 제품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최대 2천 원까지 할인된다.

롯데마트는 지속적으로 일부 PB 상품 가격을 조정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오늘좋은 백미밥(210g)’, ‘웨이퍼롤(100g)’ 등 13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16% 인하했다. 6월에는 ‘오늘좋은 1A 우유(930㎖)’ 가격을 2290원으로 낮췄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상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분기별 추천 상품을 확대해 PB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