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하이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의 이구환신(전자기기 구매 보조금 지원) 정책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DB하이텍 주가는 4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이구환신 정책의 효과가 상반기 내내 지속되면서 DB하이텍의 공장 가동률 역시 반등했다”며 “하반기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비 회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B하이텍은 8인치 웨이퍼를 사용해 반도체 위탁생산을 하는 기업이다.
매출의 약 65% 이상은 중국에서 거두고 있다. 기기별로 구분해도 소비재용 매출이 60% 이상이기 때문에 공장 가동률이 중국 경기와 크게 연동되어 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5.2%를 기록했다. 이구환신 정책 효과와 미국·중국 관세 협상으로 외부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결과로 파악된다.
이구환신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7월과 10월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보조금 배정을 통해 정책 효과를 이어간다고 공표한 점은 DB하이텍에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 촉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반도체 양산 내재화 기조는 지속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결국 DB하이텍 파운드리 수요로 이어진다”며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반덤핑 조사로 인한 반사 수혜 역시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중국의 이구환신(전자기기 구매 보조금 지원) 정책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DB하이텍 >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DB하이텍 주가는 4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이구환신 정책의 효과가 상반기 내내 지속되면서 DB하이텍의 공장 가동률 역시 반등했다”며 “하반기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비 회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B하이텍은 8인치 웨이퍼를 사용해 반도체 위탁생산을 하는 기업이다.
매출의 약 65% 이상은 중국에서 거두고 있다. 기기별로 구분해도 소비재용 매출이 60% 이상이기 때문에 공장 가동률이 중국 경기와 크게 연동되어 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5.2%를 기록했다. 이구환신 정책 효과와 미국·중국 관세 협상으로 외부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결과로 파악된다.
이구환신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7월과 10월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보조금 배정을 통해 정책 효과를 이어간다고 공표한 점은 DB하이텍에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 촉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반도체 양산 내재화 기조는 지속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결국 DB하이텍 파운드리 수요로 이어진다”며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반덤핑 조사로 인한 반사 수혜 역시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