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40억 원 규모 누리호 기술이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25일 기술이전 협정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 240억 규모 누리호 기술이전 협상 막바지

▲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기술 이전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4~6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으로 2022년 선정됐다.

이번 기술이전은 한국형 발사체 사업의 민간사업화를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국내 민간 우주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술 가치 평가 등에서 입장 차를 보이며 협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