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3006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평균취득단가 1만4743원 기준 자사주 소각 규모는 1천억 원에 이른다.
LG유플러스 자사주 1천억어치 소각하고 800억 추가 매입, "기업가치 제고"

▲ LG유플러스가 자사주 1천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일은 8월5일로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소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주 800억 원어치도 추가로 매입한다.

18일 종가 1만4990원 기준 약 533만6891주다. 자사주 매입은 8월4일부터 1년 동안 이뤄진다.

또 올해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5일이다. 주주들에는 같은달 20일부터 지급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