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4조2교대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합의 미이행 등에 대해 지도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서면으로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김 장관 후보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감소와 고용안정에 기여했지만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시행에도 교대제 개편 합의가 이해되지 않고 있다는 점, 복리후생 등에서 차별문제가 여전하다는 점 등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인천공항공사의 민간위탁 시도 연구용역 보고서 발행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14일에는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신임 청장을 면담하고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에서는 노동자들의 야간 근무 관련 사망 사고 및 뇌출혈 수술 등이 발생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공사와 3개 자회사가 연속야간노동을 강제하는 3조2교대제 폐해가 심각함에도 교대제 개편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포함한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에 업무방해 등 갖은 구실로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윤태 청장은 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자들의 2020년 교대제를 개편한 사례와 비교하며 꼼꼼히 잘 살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인천지노위는 14일 1차 조정회의를 열어 노사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고 17일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인천공항지부는 올해 단체교섭 결렬로 지난 2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주요 요구사항은 4조2교대 교대제 개편 합의사항 미이행에 대한 즉각적 시행 및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필요인력 충원이다.
인천공항지부는 조정회의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조정 중지가 결정되면 모든 조합원 쟁이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등 단체행동에 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지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1만 자회사 노동자들의 상식적 요구를 짓누르며 노동탄압으로 일관하는 꼼수로는 혁신은 요원하다”며 “인천공항공사는 발전을 말하며 퇴보를 택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합의 미이행 등에 대해 지도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서면으로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정안석 인천공항지역지부장(오른쪽 두번 째)이 1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김윤태 신임청장(왼쪽 두번 째)와 면담하고 있다. <인천공항지역지부>
또한 김 장관 후보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감소와 고용안정에 기여했지만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시행에도 교대제 개편 합의가 이해되지 않고 있다는 점, 복리후생 등에서 차별문제가 여전하다는 점 등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인천공항공사의 민간위탁 시도 연구용역 보고서 발행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14일에는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신임 청장을 면담하고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에서는 노동자들의 야간 근무 관련 사망 사고 및 뇌출혈 수술 등이 발생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공사와 3개 자회사가 연속야간노동을 강제하는 3조2교대제 폐해가 심각함에도 교대제 개편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포함한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에 업무방해 등 갖은 구실로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윤태 청장은 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자들의 2020년 교대제를 개편한 사례와 비교하며 꼼꼼히 잘 살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인천지노위는 14일 1차 조정회의를 열어 노사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고 17일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인천공항지부는 올해 단체교섭 결렬로 지난 2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주요 요구사항은 4조2교대 교대제 개편 합의사항 미이행에 대한 즉각적 시행 및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필요인력 충원이다.
인천공항지부는 조정회의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조정 중지가 결정되면 모든 조합원 쟁이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등 단체행동에 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공항지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1만 자회사 노동자들의 상식적 요구를 짓누르며 노동탄압으로 일관하는 꼼수로는 혁신은 요원하다”며 “인천공항공사는 발전을 말하며 퇴보를 택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