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우토크립트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아우토크립트 주식은 공모가 2만2천 원보다 64.77%(1만4250원) 뛴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아우토크립트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64% 상승

▲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15일 한국거래소 상장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주가는 55.90%(1만2300원) 높아진 3만43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상승폭을 더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만7천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치들의 통신과 소프트웨어 보안을 담당하는 기술인 ‘IVS(In-Vehicle Security·차량 내부 보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1406.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으로 5조4147억 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700~2만2천 원) 최상단인 2만2천 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995.34대 1을 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