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종운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장(왼쪽)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이 한국전력 강남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도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되며, 필요할 때 인공지능(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상호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망을 구축한다. 조승리 기자